카트라이더 서비스를 하다 보면 갑작스러운 업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제휴부터 긴급 콘텐츠 추가를 위한 패치 변경까지…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렉서스와, 혼다 카트 바디 제안서를 위한 디자인 작업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새벽 업무를 하던 중 해외 PM의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넥슨 제팬의 임원진의 요청이기도 해서 갑작스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회사와의 제휴를 위한 제안서에 사용하기 위함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추가 업무에도 패치 일정은 항상 변하지 않기에 개인 시간까지 쪼개서 작업한 경우가 많아 항상 피곤에 절어있었지만 그래도 완수하고 나면 왠지 보람차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제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였던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