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및 구글 스토어에 복셀 표현 방식의 게임들이 하나둘 나오더니 어느샌가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Volume+Pixel의 합성어인 복셀(Voxel)은 픽셀의 단순함과 3D의 입체감이 합쳐져 리얼하고 복잡한 표현 대신 편안하고 정감 있는 시각적 느낌을 전달합니다.물론 개발자나 디자이너의 역량에 따라 그 결과물은 달라지지요.대표 복셀 게임 길 건너 친구들! 단순하고 귀여운 다양한 동물들과 캐릭터들, 간단한 조작을 통한 재미로 많은 인기를 끌었었죠.
복셀 게임들을 보면서 오래전에 픽셀 아트에 빠졌던 기억이 되살아나 복셀 에디터 프로그램인 큐비클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써먹을 지도, 차기 프로젝트엔 복셀 게임을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비싼 듯 싼 듯 애매하지만… (큐비클에 대한 정보는 제작사 홈페이지로 접속해 주세요.)
여하튼 구매 설치 후 툴의 기능도 익힐 겸 얼른 만들어 봅니다. 스케치도 없이 뚝딱~뚝딱~ 아무리 테스트 작업이라도 주제는 정하자!! 미운 오리 새끼의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해봅니다.
큐비클에서 작업 후 포토샵 리터칭
모델링만 한다면 툴은 복잡할 것도 없고 직관적이며 쉽습니다. 포토샵의 단축키를 쓰시던 분이라면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단축키 사용도 어렵지 않고요. 모델링은 어렵지 않으나 유니티에서 임포트시 최적화에 대한 자료를 좀 찾아보고 공부를 해야겠네요. 큐비클이 맥에서 강제 종료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만드는 과정도 스크린샷 첨부하여 소개하려 했는데 강종 문제가 잡히지 않아 급 마무리를 해야 할듯합니다.추후 내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의 원본은 2016년 1월 15일에 작성, 불의의 삭제 후 재구성 및 복구했습니다.